꼴이 말이아니다
그런데도 이 나이쯤 먹고나니
일 그만 해도 일용할 양식이 있었어면 좋겠다 싶다.
이 양식 이란것이 상대적 이기때문에
어떤이 는 호사스런 과욕 부린다 하고
또 어떤이는 어지게 찌질하게 도 사는갑다 하겠다.
제도권 자격 가지고
현기증 없는 육체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이야
내 말뜻을 잘 이해 하지못하겠지만
이제는 정말 그 지긋 지긋 한 노동 그만하고도
일용할 양식이 보장된다면 좋겠다.
물론 남의것 덮처 먹는것들 말고는
누군들 호락호락 한 인생살이가 있겠냐 마는
이렇게
날씨 궂어오고 마른잎 들 잿빛 바람에 딩굴즘이면
고라니 울음같은 통증 이 온 전신에 스며 오면.
이런 통증 이 어느곳 어느 사회에 핑게 할수없는
극히 내 개인적인 통증인줄 알면서도
서럽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더욱이 보장된 양식도 없이
골병들 자기증명 을 끌어안고 자학하듯 살아왔다 는 것이
아무래도 내 죗값만은 아닌듯 하여
어느때는 낡은 족보 문서 꺼집어 내어놓고
아부, 그 윗조부 삶 까지 질문하듯 들어다 본 일이 숫하다.
날짐승들 도
제갈 방향을 정해놓고 날개짓 하드라
그래도 사람인데
이 천한 노동자 로 던져 젔지만 어찌 그냥 보내랴 싶어
주제넘게 질문하며 산다 는것이
도리어 관계를 아프게 하고 순리 를 잃게 했어니
이런 미런스런 무지함이
어찌 노동골병 의 통증 으로 탓되고 보장못된 양식만이 되겠는가 ?
저물어가는
이 인생들녘 에 다달아서
비로소 이 현실적 일용할 양식 에 나는 절망한다
"공중 에 새 를 보라 심지도 않고.......그리고 너희는 이것보다....."
이것은 믿음이고,
"오늘 하루도 굶어서 죽어가는 아이들이 10 만명"
이것이 현실이다.
예수믿음, 하는 사람들아
너거는 괜찮냐 ?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지난 안식일 교과 시간에
욥의 이야기를 하던 집사 당번교사가
위 성경절을 읽었다
그가 이 교회에 나온지 10년
주말 성경 공부 시간으로 많이 자랐나보다
그러면서 이랬다
아무리 힘들어도 걱정이 없어요
-그 힘든 것 여기서 내가 꼭 이야기해야 쓰것냐?-
전에는 며칠만 일 못 나가도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내일 걱정으로 나를 힘들게 할 이유가 없다고
성경을 말했어요"했다
"아유 아무개 집사님 믿음 많이 자랐어요 축하해요"
믿음이 보이냐?
그 행위로 안다고?
말짱 거짓말이다
청산유수로 뱉어내는 장로들 교회에서 싸움질이나 하는 것 보면
만정 떨어지는데
이런 집사님이 있다는 것에 나는 행복하다
박성술 wrote:
예수믿음, 하는 사람들아
너거는 괜찮냐 ?
예수 믿음 하면 하늘에서 금덩어리 떨어지는 줄 아는감?
나도 지난 주에 보증 선 것 갚느라고 $36,000날렸다
하나님이 그런 것도 피하지 않고 갚으라시네
예수 믿음 한다고 피할 길 안 열어주셨다
꼬박 꼬박 집 두 채 두번씩 사게 하시더라
그리고 팔아라 하시데 ㅋㅋ
왜 떫어?
낼 모레가 곧 80인데
이러고 산다
아직 젊은 박장로는
나체 그림 더 그려야 될 것 같고
대안 학교 부지런히 운영해야겠고
아들 장가 보내야겠고-장가 보냈나?_
그리고 내 나이 되면
지성소 계신 그분이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돌아보거래이
그 동안 조사심판 부지런히 받고
하늘 재판정 부지런히 들락거리고
알겠제?
ㅋㅋ
그런데 박통이 개헌 운운한다는데
참 나쁜 대통령이다
이 말은 몇 년 전에 노무현대통령에게
박통이 했던 말이제
진짜 저질이더라
대구 사람들 요즘 살맛 나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