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벌레는 변태과정을 거쳐 나비가 된다. 배추벌레와 나비의 DNA는 같다. 배추벌레가 나비가 된다는 사실을 과학자이건 신학자이건 안다. 왜냐면 특별한 도구없이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DNA가 동일하다는 것을 신학적으로는 증명 할 수 없다. 그것은 과학 분야이다. 신학자들도 증거를 제시하므로 동일하다고 믿을 것이다. 과학의 도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다면 왜 배추벌레가 나비가 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어떻게 이해할까?
나는 과학자도 신학자도 아니기에 성경으로 답하련다. 그러나 과학의 도움도 필요함을 기억한다.
모든 존재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존재하며(요 1:3, 행 4:24) 그의 능력의 현현이다(롬 1:20).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고 그 속에 심겨놓은 씨(예수 스리스도-하나님의 아들), 곧 말씀을 알아듣고 이해해야 한다.
나비와 애벌레는 겉은 다른데 속은 같다. 도대체 왜 같은데 다른가?
유전자의 발현이다. 그것은 유전자가 ON-OFF를 하는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과학에게 물어보라). 애벌레 시기에는 꺼져 있던 유전정보가 어느 일정한 기간이 경과 되면 유전자가 켜지면서 벌레가 나비로 변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 유전정보가 켜져서 유전자가 제 역할을 하면 그 유전자는 ‘발현’된 것이다. 다시말해 처음부터 애벌레 유전자는 모든 초점이 나비를 향해 모아지고 발현한다는 말이다.
모든 인류의 마음(레브-3820, 카르티아 2588)을 애벌레로 이해해보자.
마음에 대한 히브리어 사전이다.
스트롱 번호 : 3820 기본형 : ble 발음 : {labe} : 레브 어원(기원) : 3824의 한 형태
품사 : 명사,남성형
'마음'; 또한 (상징적으로) 정서, 의지와 지성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됨; 마찬가지로 어떤 것 에서나 그 '중심'으로 사용됨 :- +돌보다, 편안하게, 동조하다, ×고려된, 용기(있는), 【친구(같이)】, 마음(상한, 굳은, 즐거운, 강팍한, 완약한, 【두 마음을
1)속사람, 마음, 의지, 가슴, 이해력
스트롱 번호 : 3824 기본형 : bb;le 발음 : {lay-bawb'} : 레바브 어원(기원) : 3823에서 유래
품사 : 명사,남성형
'마음'(가장 내부에 있는 기관으로서); 또한 3820과 같이 사용됨 :- +스스로 생각하다, 가슴, 편안하게, 용기, 마음(낙심한, 부드러운 마음의), 가운데, 마음, ×부지중에, 명철
1)속사람, 마음, 의지, 가슴, 영혼, 이해력
스트롱 번호 : 3823 기본형 : bb'l; 발음 : {law-bab'} : 라바브 어원(기원) : 기본어근
품사 : 동사
본래 의미는 '에워싸이다'(마치 '기름'으로); 함축적으로(3824에서 유래한 명사 유래어) '정신없다', 즉 (좋은 의미에서) (사랑에) '열중하다', 또한 (나쁜 의미에서) '어리석어 보이게 하다'; 또한 (3834에서 유래한 명사유래어로서) '과자를 만들다':- 과자를 만들다, 1)황홀하게 하다, 총명해지다, 이해하다, 고무되다, 과자를 만들다
신약의 마음이다.
스트롱 번호 : 2588 기본형 : kardiva 발음 : {kar-dee'-ah} : 칼디아
어원(기원) : 기본어 kar <칼>(라틴어 "마음")에서 유래된 연장형
품사 : 명사,여성형
'마음', 즉(상징적으로)'사고', 또는(마음의) '감각', 역시(유추적으로)'중심부', (상처받은)마음 <눅 3:15;살전 3:13>여명. heart;
1)마음, 심장, 영적 생명의 중심 자리, 영혼, 생각, 열정, 욕망, 식욕 등의 원천그
스트롱 번호 : 3563 기본형 : nou'" 발음 : {nooce} : 누스
어원(기원) : 아마 1097의 어간에서 유래 품사 : 명사,남성형
'지능', 즉'마음'(하나님 또는 인간의 사고, 감각, 또는 의지에 있어서), 함축적으로'의미', 이해. 5590과 비교 <고전 14:14>남명. thinks;
1)마음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렘 17:9)’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또한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마 13:15)’졌으며,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 15:8)’라고 하며,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라고 하신다.
헬라어 카르티아(2588)는 예수그리스도와 사람 사이에 혼용하여 사용되었는데, 사람에게 사용될 때는 렘 17;9의 경우처럼 대부분 부정적이나 예수님께는 그렇지 않다.
반면 누스(3563)는 오직 하나님과 거듭난 자에게만 사용되었다(눅 24:45. 롬1:28, 7:23, 7:25, 11:34, 12:2, 14:5, 고전 1:10, 2:16, 14:14~15, 14:19, 엡 4:17, 4:23, 빌 4:7-지각, 골 2:18, 살후 2:2, 딤전 6:5, 딤후 3:8, 딛 1:15, 계 13:18-총명, 17:9-뜻)
즉, 애벌레는 자기 속에 있는 나비의 유전자가 발현이 되지 못하고 있을때를 일컫는 말이다. 애벌레 속에 ‘이미’ 심겨져 있던 본래의 유전자가 활성화 되면 반드시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게끔 되어있다. 애벌레는 나비를 담고 있는 그릇인 셈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전의 상태를 칭하는 말이다. 죄인이나, 어둠, 악 이런 모든 것이 사람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한 비유이다.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담고 있는 질 그릇이 사람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6754)과 모양(1823)대로 만들어져 가야 한다(만들어 가는 주체는 하니님이시다). 타고난 하나님의 형상(6754)에 모양(1823)의 유전자가 발현되야 하는데, 사람의 하나님의 형상(6754) 곧 인식되어지는 것에 갇혀산다. 왜냐면 하나님의 형상이 전부인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형상을 성경에서는 '우상''그림자'(민 33:52, 왕하 11:18, 대하 23:17, 시39:7, 겔 16:17, 암 5:26)라고 한다. 껍데기만 보는것이다. 내용물이 바로 '모양' 곧 '닮음'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모양의 발현된 모습을 보여주신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사람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의 모양이다.
다시말해 자신이 나비인 것을 알고 있는 애벌레(예수)는 번데기(죽음)를 거쳐 나비(그리스도)가 된다고 말하지만, 오로지 나비를 자기가 아닌 타자의 존재로 인식하고 애벌레가 자기의 전부인 것(애벌레의 형상이 없어지면-곧 죽음- 존재의 무가 되는 것)으로 여지껏 살아온 존재(그들 중 하나가 베드로이다)는 당연히 죽음을 만류하고 두려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수 나비는 베드로 애벌레에게 말씀하신다. 자기(애벌레의 삶)를 부인하고 십자가(번데기)를 지고 나(나비)를 따르라고.
나비가 되어야 번데기도 애벌레도 이해하고 애벌레의 삶에 집착을 하지 않는 법이다. 그렇다고 나비가 될 애벌레의 삶을 경시하지도 않는다. 애벌레는 반드시 완전변태를 해야 나비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질서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질서와 법도를
온 천하 만물에게 모두 심겨 놓으셨다. 결국 모든 존재는 핑계치 못할 것이다. 나도 그렇다!
나비가 되어 보라! 애벌레를 어찌 생각하는가? 번데기는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해 보라. 그 삶이 당신의 삶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히 2:15 )’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빌 2:6~7)’다.
지금까지 쌓아올린 종교적 금자탑을 이제 무너뜨려 보라. 예수 그리스로 모아지지 않는 모든 것은 ‘허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