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안식일에 과정공부 교사가 나에게 물었다
"악이 본래 어디서 왔으며 어디에서 출발했는가?" 하고
그점에 있어서 성경은 침묵하고 있어서 나는 알지 못하니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악"을 말할때는 아마도 루스벨이나 그 이전으로 돌아가서
그 것을 설명해야 하겠지만
"죄"의 기원을 말할때는 아우구스티누스가 발라놓은 아담과 하와의
"원죄설"이 우리 교단이 견지하는 다른 개념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설득력을 가진다
창세기 1장과 3장까지 나타나는 에덴동산의 이야기는
"종자" 또는 "씨"에 관한 이야기이다
"맨 처음"이라는 개념과 "전가되는" 또는 "유전되는"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로마서 5장 14절에서 말하는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라고 하는 내용속에서 "종자" 또는 "씨"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지금 어떤 경우로도 "아담이 지은 죄-원죄"를 다시 지을 수가
없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 죄의 형태인 "불순종"의 속성을 소유하였고
그 불순종의 결과인 "사망의 몸"에서 절대로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
로마서 5장 17절과 18절에 등장하는 내용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여기서 바울은 한 사람의 한 범죄와 또 한 사람의 한 의로운 행위로 "씨"와
"종자"가 된 것이 서로 대립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이라는 의미의 반대급부는
"한 사람의 한 의로운 행위" 또한 어떤 누구도 재현하거나 다시
행할 수 없는 것일것이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바로 그 한사람의 범죄와
또 한사람의 의로운 한 행동속에서 소유하는 지분이 1%도 없다는 것이
성경의 모든 가르침이다
그러나 악한 세력은 우리에게 언제나 지분이 있음을 가르친다
율법으로 또는 율법을 지킴으로 우리가 영생에 가깝다고 가르치는
바로 그런 성화의 가르침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그 행위를 영생의 주인공은
"회칠한 무덤"일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짓지도 않았던 그 한 범죄롤 인하여 우리 삶에 사망이
왕노릇하고
우리가 하지도 않았던 그 한 의로운 행동으로 인하여 우리 삶이
은혜로 뒤덮혀 산다고 하는 이 괴상한 원리(복음)가
골프의 백스욍과 다운스윙처럼 시작과 마침의 과정이 될 뿐
"Let the club do it!" 처럼
우리는 그 한 의로운 행동을 향해서 믿음의 스윙을 하는 일 뿐이다
"은혜가 충만한 은혜가 되게 하라!"
"선물이 백퍼센트 선물이 되게하라!"
그리고 우리가 하는 스윙이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 외에 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