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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교회가 아니라

하늘나라가 목적이다"

 

104세를 살고도 아직도 정신이 또렷하여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한국의 석학 김 형석 교수가 최근에 한 말이다

 

그 하늘 나라를 두고서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에게 예수는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고 하고 반복하여

" 사람이 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고 하셨다

 

어떻게 거듭나는가?

 

거듭남이란 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인가 아니면

하늘나라를 볼 수 없는 몸에서

하늘나라를 볼 수 있는 몸으로의 변신인가?

 

로마서 5장 15절에는 그 두 사람이 등장하고 그 두사람은

믿는자에게 "속인주의"적 영향을 미친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범죄한 한 사람에 속하여 많은 사람 (모두)이 죽고

의로은 한 사람에 속하여 많은 사람이 영생이라고 하는 선물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로마서 5장은 다시

"한 사람의 범죄를 통하여" 라고 하는 말을 바꾸어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이라 반복하고

"의로은 한 사람에 속하여"를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고 반복한다

 

먼저 온 아담은 육(흙)의 사람이다

그러나 나중 온 아담은 영(하늘나라)의 사람이다

 

"속인주의"라고 먼저 서술한 의미는 두 사람중 한 사람에게 속하여

사망에 이르거나 영생에 이른다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싶어서이다

 

바울은 로마서 7장 14절에서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육신의 이스라엘에게 준 신령한 율법이라도 사망에 이르는 육신에서

구제할 아무런 효능이 없다는 의미이다

오히려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롬 5장 20절)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의로운 한 행동(십자가)으로 인해서 믿는자들은 새로운 몸을

가지게 되었다

옛 사람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야 할 몸이고

새 사람은 살아서 하늘나라를 선물로 받아야 할 몸이다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롬 6장 6-7절)

 

침례는 옛 사람이 물에 잠겨서 죽고 새사람이 성령으로 살아나는 

예식이다

바울은 두 사람이 함께 살거나 함께 죽지 아니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옛 사람이 죽어야 새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옛 사람을 죽게한 율법의 기능은 선하며 동시에

그것 또한 선물임에 틀림이 없다

 

왜 우리는 이렇게 좋은 복음의 말씀 앞에서 

모세(율법)와 엘리야(선지자)와 예수를 함께 모시고

변화의 산에서 불가능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살고 싶을까?

 

 

 

  • ?
    들꽃 2025.01.11 17:04
    극히 해답을 피하는 쉬지 않는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해법을 제시해 주십시오 교단 차원에서 황소 걸음이지만 처음 듣던 때 보다 많이 변했습니다
  • profile
    fallbaram. 2025.01.12 02:50
    들꽃님에게

    늘 경청해 주시고
    늘 적극적인 생각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속한 나의 교회를 위한 나의 성경적 견해를 피력하는 것은
    전에는 매우 투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요즘에는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서 다만 좀 더 나은 성경지식을 서로 공유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오직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른다는 설교도 간간이 듣게되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 예사롭지 않은 좋은 분들도
    참 많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선생 예수께서 그러하셨듯이
    "회칠한 무덤"이 되지 말고
    두 남편을 섬기는 간음죄도 범하지 말고
    구약에 붙었다가 신약에도 붙었다가
    모세에게도 속하였다가 다시 여호수아에게도 속하고
    표상과 실상을 같은 가치로 혼동하고
    처음 사람에게도 속하고 나중 아담에게도 속하려하는
    구조적 방황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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