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요셉이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창세기 48장의 이야기다
다시 창세기 3장에는 선악과 앞에서 같은 죄를 범한 두 사람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먼저 태어난 자 아담(흙에서 시작한 자)에게는 평생 땀을 흘리다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라는 선고가 내려지고 나중 태어난 자 하와(남자의 갈빗대에서 시작한 자)는
우리가 원복음이라고 부를만큼 중요한 약속인 "뱀과 원수가 되는" 선고가 내려진다
오늘날 교회는 남자와 여자를 생물학적 성별로 취급하고 여성에게 안수를 주는 것을
금기시하는 이상한 음양오행설에 빠져 있다
성경을 구조적으로 자세하게 이해하면
먼저 태어난 자와 나중 태어난 자로 이해하는 것이 더 성서적이다
창세기 3장의 기별은 다시 하나님의 두 백성 아니 하나님의 두 교회에서
다시 반복한다
먼저 시작한 광야 교회는 유대인이다
나중 시작한 가나안의 교회는 이방인이다
먼저 시작한 광야교회는 남자의 종교이다
여자는 숫자에 들어가지도 않으며 예식 또한 할례이다
나중 시작한 가나안의 교회는 여자의 종교이다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나중 태어난 아담을 신랑으로 하는
신부들의 집단이다
예식은 구약의 부정한 여인을 씼어내는 예식으로 여겨지는
침례라는 예식이다
요한복음은 이 사실을 놓치지 않는다
2장에서 제일먼저 가나안의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로
시작하는 신부들의 교회이다
율법없이 시작한 이방인의 교회이다
이 교회에 다니면서 아직도 할례도 받지 않은 부정한 상태로
율법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율법은 할례받은자에게 준 명령이라니까!
다음은 가나의 혼인잔치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는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