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오는가보다
70이레가 주어진 이유는, 원어에 의하면 "허물이 마치게 하기 위하여" "죄를 끝내기 위하여" "죄악이 영원히 속
하도록 하기 위하여" "영원한 의가 드러나기 위하여" "이상과 예언이 응하기 위하여"라는 모든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
의 초림에 대한 것들이다.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는 말은 원어로는 "지극히 거룩한 곳이 기름 부
음을 받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내용을 잘못 읽어서
1옛 성전을 무너뜨린자도
2그성전에서 매일 드리던 제사 (예배)도
페지시킨 장본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줄 오독하고는 "세상에 이런일이?"
하고 좋아했는데...
결국 다른 기별이더라
이십여년 전에 석달간 예루살렘에 살면서 "돌위에 돌 하나도 첨 놓이지 않겠다"는 예연을 수도없이 많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솔로몬의 성전에서, 아님 모세의 성전에서 매일 드리던 제사"라고
예언서가 말한 것이 아닌데 왜 폐했다고 순순히 인정하는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조그맣게 하나 다른산에 만들어 놓고 제사를 드릴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다니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관한 게시라고 나는 읽었다
계시록은 예수 그리슥도의 초림이후와 재림에 관한 계시이고...
그래야 "이 성경이 곧 나에게 대하여 말하는도다" 가 성립이 되고
그럼으로 그 다음절인 "나에게로 오지 않는구나" 하신 한탄도 하시지 않을 실 것이 아닌가?
다니엘서를 읽고 그 이야기가 예수에대한 이야기인줄 알아야 한다
밤중에 니고데모에게 "거듭남-다른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를 볼 수 없다는 "은혜의 왕국의 시작"을 잘 이해해야 한다
제2장에서 금신상의 세상왕조가 망하고 "메시야"가 등장하는 새로운 돌나라의 출현
제9장에서는 "기름부은 자"가 옛 성전을 무너뜨리고 옛 성전의 제사도 페하는 새로운
"은혜의 왕국"으로 등장한다는 예언이다
그것 말고는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에는 아직도 돌위에 돌이 첨놓여져 있으며
매일 드리는 제사도 회당에서 계속되고 있다
니고데모의 "거듭남-다른 눈으로 봄"을 이야기하고
"이 성경이 곧 나에게 대하여 말하는도다"를 기록한 저자가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나가는 1장부터 10장까지의 내용중에는 옛성전과 새성전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요한복음 8장의 이야기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로 시작하는데
감람산이 표상하는 "신령와 진정으로의 산"이 예루살렘에 있는 옛성전의
뜰에 서시는데 그 뜰에서
옛 성전의 사람들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이 "간음중에 잡혀온 여자"를
놓고 심판을 내리려 하는 장면이다
모세의 옛성전은 "돌로 쳐랴" 이지만
새로운 성전이신 예수 앞에 끌려온 여자의 귀에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는
전대미문, 천지개벽 또는 기상천외의 기별이 들려 온다
새로운 성전의 기별은 옛성전의 기별을 송두리째 엎어 놓는다
이것을 두고 나는
돌하나도 돌위에 첨놓이지 않고 무너지고 동시에
매일드리는 제사까지 갈아치우는 "단번에 드린 제사"였다고 보았다
다니엘서는 예언의 핵폭탄 같은 것이라고 여기며
그 핵융합을 이리저리 변조하여 이단과 진리구별에 갖다 쓰는
목적부터 좀 부드러워지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다니엘서를 예언적 설교라고 생각하면서 읽는다
다니엘서의 중심기별은 "언제 어디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방에게도 유대인에게도 새로운 나라의 출현을 예고하는
복음이다
그 복음이 이루어진 십자가의 사건 이후로 예언은 성취되었으니
그 내용의 시간적 의미를 가지고 왈가불가 할 필요가 있을까?
새로운 나라의 등장과 "기름부은자의 끊어짐"의 시간이 그리도 중요했다면
적어도 12월 25일이라던가 하는 출생시간이나 돌아가시는 일자와 시간도 나와야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