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한토막이다
한 사팔이 마라토너가 마라톤에 참석해서 열심히 뛰었다
왁자지껄한 격려의 박수들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아서 자신이
지금 우승이라고 하는 면류관을 쟁취하는 순간이라 여기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분명히 하이얀 결승 테이프를 보면서 뛰어 들어갔는데
결승 테이프가 목에 걸렸다는 느낌이 없었다
사팔이의 눈은 테이프를 보기는 했으나 사각으로
보았기 때문에 우승을 놓쳤다
성경의 결승 테이프는 영생이다
영생의 테이프는 십자가에 달려있다
사도바울은 성경전체의 구조나 영생의 원리를
로마서 5장 17절에서 간략하게 요약 (summed up)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쉽게 말해서
두 아담의 이야기가 성경의 전부이고 영생의 전부라는 말이다
첫째 아담은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가고
마지막 아담은 하늘에서 내려와서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간단명료한 그림이다
첫째 아담에게 속한자는 첫째 아담의 고향인 흙으로
돌아가고
마지막 아담에게 속한자는 그 마지막 아담이 내려온 하늘로
간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 한 사람에게 어떻게 속하는지를 이어지는 구절
즉 18절에서 더 핵심적으로 묘사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아니라 그 한사람의 "한 범죄"에 속하는 것과
또 다른 한사람과 그의 "한 의로운 행위"속에 속하는 것을
선포한다
내가 범하지 아니한 "한 범죄" 때문에 죄인이 되고 동시에
죄를 짓는다
반대로
내가 행하지 아니한 "한 의로운 행동" 때문에 나는 의인이 되고
죄가 더이상 성립되지 아니한다
내가 행하지 아니한 "한 의로운 행동"애 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이다
"한 의로운 행동"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해서
성경을 읽어가다가 마지막 순간에 사팔이가 되면 큰일이다
바라보라! 는데 사팔이가 되면 큰일이다
"옷깃을 잡거나 손을 잡거나 내 안에 거하라"는데
사팔이짓을 하면 큰일이다
사팔이가 되는 이유는 촛점이 두개이기 때문이다
율법과 은혜라고 하는 두개의 촛점
영과 육이라고 하는 두개의 촛점
율법으로 은혜를 보는 것이 사팔이다
육으로 영의 일을 보는 것도 사팔이다
예수님이 베푸신 모든 표적과 기사는 사실
사팔이를 고친 것이다
로마서 7장이 말하는 간음은 두 남자 즉 두개의 촛점을
왔다갔다 하지 말라는 말이다
이것 안지키면 하늘나라에 못간다!
그러고는 동시에 영생은 오직 예수를 통해서! 라고 하는
신앙도 촛점이 두개로 보이는 사팔이의 신앙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주님 나도 사팔인가요?
"차라리 니가 사팔이라고 인정만 하면 내가 고쳐 줄낀데"
왜 오늘은 갑자기 이 사팔이 생각이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