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이야기다
죄를 지은 한 여자 즉 죄인으로 판명된 한 여자가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향유담은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발과 머리에 기름을 붓는 광경이 나온다
그 내용을 공부하던 교과반에서 한분은 그 여자를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라고
했고 또 다른분은 막달라 마리아라고 했다
그래서 두 여자가 서로 다른 여자인가를 물어 보았더니
교사는 화잇부인이 같은 여자 즉 막달라 마리아라고 하셨다고 한다
내 얄량한 성경지식에 의하면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는 베다니에 살던
여자이고 막달라 마리아는 영어로 Magdalene Maria 인데 그 의미는
막달라 라고 하는 지명에서 온 마리아라는 말이다
그렇게 설명했더니 대답이 초간단이다
"우리 교회는 선지자가 계십니다"
"선지자가 같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베다니에서 유년과 청년시절을 살았던 마리아가 막달라에서 온
여자로 보기도 어렵고 예수님 앞에서 턱을 고이고 말씀에 심취하다가
언니 마르다에게 자기일을 도와 주지 않는다고 하는 불평도 들었던
여자이다
그리고 예수님에게서 마리아는 더 큰 쪽을 선택했다고 하는 칭찬도
들었는데 언제 막달라 마리아의 신분처럼 창녀가 되어 다시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나타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성경도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고
성경의 여러 내용들을 설명하는
예언의 신도 그렇게 된 것이라 하니
더이상 할말도 없고
겨울이 아니어도 찬바람 싱싱부는
이곳 애꿏은 민초에다 대고
성경을 성경으로만 읽으려하는
모태 재림교인의 설움을 토하는 것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성령의 발자취
조회는 하는데 누가 어디서 어디로 지나가는지
모르는 이 싸이트야 말로 성령이 머물다 가는 곳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