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0.11.05 02:15

다미 선교회

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때는 난리도 아니였다.

교단은 일간지에 성경내용을 광고로 실었고

전국에서 재림세미나를 개최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19921028일에 휴거가 되면서 세상 종말이 온다 했다.
신기하게도 외국에서도 국내에서도 동일한 환상들이 이어진다 했고 사람들은 동요했다
.

다미선교회 교인들은  그날에 맞춰 재산을 정리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들은 예수의 재림으로 자신들이 휴거가 될 것이라 믿었다.
적잖은 이들이 그들과 합류했다. 군인, 공무원, 학생 등등...

세계의 언론들이 주목할 정도였다.

마침내 1028일이 당도했다. 그들이 말한 자정 12시가 다가왔다.
155
개 교회의 신도 8천 여명은 흰옷을 입고 신의 재림을 부르짖으며 온몸을 흔들며 공중부양 되기를 간구했다.

하지만 숨죽이며  승천 생방송을 지켜보던 이들은 곧 허탈해졌다.
예수의 재림도 휴거도 없었고 세상은 끝나지 않았다.

그저 전과 다를 바 없는  하루가 지나갔다.

 

이 일의 주인공인 이장림 목사는 휴거 몇일 전에 서울에

부동산까지 샀다는 사실을 알길 없던 추종자들은 평생 모은 재산을 바치고,

직장과 가정을 뛰쳐나오고, 군부대까지 이탈하고 심지어 임신부는 낙태까지 했다고...

 

그때 다미선교회 소속 대학생 청년과  몇일 성경 토론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말했다.'수긍이 다 된다고'.
하지만 아무리 성경이 맞아도 자신들이 경험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이 모든게 거짓이면 우리 나와 함께 신앙하겠다 할 정도로 자신의 신념을 확신했
.

하지만 그날, 10월 28일 이후 그는 사라져 버렸다.ㅜㅜ  정말 휴거된 것인지...?

 

에녹은 살아 승천했다.

이 땅의 삶을 빤히 아는 그는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승천했을까.

하늘에서 그는 지금 행복할까.

 

노아는 살아 남았다.

숱한 사람들이 다 잠들고 살아남은 노아의 심경은 어떠했을까.

심판을 피해 목숨을 건지고 그는 정말 행복했을지 궁굼하다.

 

어느 스님은 자기는 지옥에 갈거라했다지... 거기에 중생이 있다고.


모세든 바울이든 저들이 하늘 못가면 내 명단을 빼달라고 했는데...

그게 정말 행복이고, 그 마음이 천국이 아닐까 싶고,

 

바람이 차다. 황달걸린 태양은 무게를 못 이기고 있다.

지구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오늘도 불행하시겠지.
 

그러길래, 왜 우리를 만드셔서...

 

 

  • ?
    김균 2020.11.05 10:14
    이 장림 목사 옆에서 울부짖으면 선동하던 여자애가 저의 사촌 처제입니다
    예수는 우리가 정한 시간에 절대로 오지 않을 겁니다
    누구 좋으라고요
  • ?
    김운혁 2020.11.05 22:42

    주님이 정하신 날짜.
    (1)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날짜가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날짜가 될거란다.(눅 23:43). = 아빕월 14일 오후 3시 = 아빕월 15일 큰날의 시작.
    (2)여호와의 큰날= 요 19:31= 계 6:17=16:14= 아빕월 15일
    (3)보름날 (잠 7:20)= 가나안 도착 날짜(수 5:11, 히 11:16)
    (4)희년=자유의해(레 25:9,10)= 서기 2030년.
    주님이 정한 날짜에 오십니다. "악한자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자는 1335일을 깨닫게 되라라"(단 12:10~12)
    2030.4.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0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5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2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178
1668 10세 소녀때 Jackie Evancho의 넬라판타지아, 9세 소녀 Amira Willighagen의 O mio babbino caro 1 눈장 2017.07.27 4711
1667 COVID-19에 관한 음모론적 글 금지합니다. 김원일 2020.05.19 3168
1666 생애의 빛 강병국 목사님이 돌아가셨다네요. 10 안개 2016.11.21 3155
1665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4 God's Phallus: And Other Problems for Men and Monotheism (하나님의 성기: 그리고 남성과 유일신론의 또 다른 문제점들) 김원일 2021.02.20 3039
1664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5 James Barr "The Garden of Eden and the Hope of Immortality"(에덴동산과 영생의 희망) 김원일 2021.02.20 1313
1663 조사심판 4 못난쟁이 2021.11.25 1273
1662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4 file 김균 2018.08.09 1257
1661 내가 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으로 남아 있는가? 13 file 김균 2016.11.27 1016
1660 재림마을 어플과 새 찬미가 3 file 김균 2018.02.11 970
1659 여기가 기독교 사이트 맞냐고 묻는 그대에게 5 김원일 2016.09.04 968
1658 최재영목사의 김일성과 안식교 1 지경야인 2018.02.26 957
1657 간단한 HTML소스 배워보기 3 백향목 2016.09.24 860
1656 내가 속한 교단이 이 정도뿐이었다니 한심하다 못해 두심하다 11 김균 2018.10.22 850
1655 김균 장로님 가정 선교 100주년 기념 예배 (1916-2016년) 1 천성교회 2017.02.19 835
1654 박근혜의 4월 전쟁설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ㅡ지금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 기도할 때입니다. 2 눈뜬장님 2016.11.12 821
1653 계란 후라이 맛있게 만드는 법 2 file 김균 2017.10.18 793
1652 [ 100℃ 인터뷰 ] “북한 수재민 돕는 건 민족 자존심 문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0.10 792
1651 자유 게시판 이니까 1 화잇포로 2016.10.29 786
1650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고소를 한다는 일 2 김균 2017.01.13 778
1649 막장 살아가는 우리들 3 file 김균 2017.04.06 760
1648 엘렌 화잇의 표절에 대한 대총회 연구-Rilke 4 김균 2017.09.29 751
1647 왜 화잇은 레위기 11장을 언급하지 않았을까? 53 file 김균 2017.04.07 737
1646 스탈린의 명언 <투표는 인민이 하지만 개표는 권력자가 한다. 투표하는 자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개표하는 자가 모든것을 결정한다> 눈뜬장님 2016.11.11 733
1645 3월 1일부로 이 누리의 이름을 바꾸려 합니다. 23 김원일 2017.02.02 721
1644 Rilke, 접장님, 그리고 나 (접장님 독사진하나 추가***) 38 file 김주영 2016.09.18 701
1643 재림교회 현직장로 사형확정 3 들꽃 2019.05.16 695
1642 박진하 님의 "이상구..." 글을 삭제한 이유 김원일 2018.10.22 691
1641 박진하 님의 아이피를 차단한다. (댓글, 덧글, 엮인 글 등을 쓰고 싶은 누리꾼은 이 글 내용을 먼저 읽기) 6 김원일 2016.09.27 679
1640 그래 내가 뭐라 합디까? 교리에 목매지 말라고 안 하던가요? 2 file 김균 2018.11.29 656
1639 처녀 죽다 2 김균 2016.11.16 656
1638 세월호 잃어버린 대통령의 7시간 그시각 청와대 안에선 최태민 천도제? 2 file 천도제 2016.10.30 649
1637 난 뉴스타트 안 한다 6 file 김균 2019.01.01 635
1636 엘리사의 기도와 오병이어의 기적 9 아기자기 2017.02.16 630
1635 GMO 식품 7 knl 2017.10.10 626
1634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내가 역사를 쓰려고 하는 한, 역사는 나에게 호의적일 것이다."라고 말한 2천만 명을 학살한 위대한 전쟁광 윈스턴 처칠의 진실...히틀러의 육백만 유태인 학살은 마르고 닳도록 우려먹으면서 처칠의 만행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승자세력의 힘이다. 4 눈뜬장님 2016.11.05 626
1633 인삼과 산삼의 차이 8 장 도경 2016.09.06 611
1632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균 2018.01.25 601
1631 이상구의사는 왜 성경을 안믿으시나요?--김원일이 삭제했음. 1 예언 2018.11.03 586
1630 정규재 주필 “연평해전 DJ 축구 관람” 발언 명백한 거짓말 논란 2017.01.08 577
1629 안내의 말씀 2 안내문 2017.10.18 575
1628 반상순 장로님! 2 비단물결 2017.09.28 568
1627 1980년 재림교단 총회에서 무엇을 조사했을까요. 2 옆집사람 2017.09.29 561
1626 언제나 시작하는 또 다른 말세와 조사심판 1 file 김균 2017.01.23 557
1625 민초를 다시 생각한다 2 김주영 2018.01.20 550
1624 요즘 3 김균 2021.04.28 542
1623 minchotheo 9 반상순 2017.02.09 542
1622 상식 하나=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4 file 김균 2018.07.30 540
1621 요즈음 그리고 오늘 10 file 김균 2017.02.14 540
1620 조사심판 그리고 재림 전 심판 2 김균 2019.03.08 531
1619 삼육대학 심포지엄 비판 8 개혁 2017.01.13 530
1618 호남합회 임원교체이유 1 예언 2017.03.07 528
1617 바울 똥 에서 민초1, 끄집어 내기 20 박성술. 2016.09.05 528
1616 소설가 김진명 "박근혜 대통령, 장관의 대면보고 안 받는 정신병자" 기도 2016.11.17 526
1615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3 file 김균 2016.11.25 523
1614 이박사,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10 김주영 2016.12.23 522
1613 집안이 콤콤한 냄새로 진동을 한다. 24 file soeelee 2016.09.25 522
1612 독일 안식교 연합회장들과 한국 안식교 연합회장 1 김원일 2017.10.28 516
1611 제 22회 미주 재림 연수회 (동부) file 새벽별 2017.07.09 516
1610 오늘(미국시간 2월 1일)부터 설명 없이 삭제되는 글들은 대부분 그 이유가 이러합니다. (2.1 성명^^) 18 김원일 2017.02.02 514
1609 밤새 안녕들 하십니까? 7 김주영 2017.12.17 512
1608 "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고 영혼이 참 맑다" 영혼이 맑아서 참 좋았겠다 2 김균 2017.02.04 512
1607 삶의 고통 18 김균 2016.09.27 511
1606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는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궁금하세요?? 그게 이렇지요. 1 한심한목사들하구는 2017.01.09 507
1605 화잇 일병 구하기 11 김균 2017.03.26 504
1604 모든 것이 은혜였소 1 file 다알리아 2022.08.17 501
1603 안식교를 떠나거나 아니면 적어도 잠시 좀 멀리 벗어나보고 싶은 그대에게--수정 (조회수 22 이후) 김원일 2017.10.24 501
1602 우리들의 세계 9 file 김주영 2017.01.26 494
1601 이 목사의 설교 4 김주영 2017.02.04 492
1600 찌 이야기 2 file 김균 2018.06.13 490
1599 선한 능력으로 1 무실 2020.06.19 486
1598 한국인 고문하는 법 1 file 김균 2017.07.04 485
1597 왜 꼭 그렇게 끝냈어야 했나? 2 김주영 2017.12.21 480
1596 김운혁 님, 기본 예의 좀 지켜주세요. 2 김원일 2019.05.12 478
1595 화잇 여사의 비서 Fanny Bolton의 양심선언 2 옆집사람 2017.09.29 476
1594 안식일(5) 나의 종교 그리고 너의 종교 7 file 김균 2018.12.30 4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