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한 교단이 이 정도뿐이었다니 한심하다 못해 두심하다

by 김균 posted Oct 22, 2018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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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교단이 이 정도뿐이었다니 한심하다 못해 두심하다

 

재림마을을 오랜 만에 구경갔었다

내 스마트폰으로는 로그인이 안 되어서 간혹 생각나면 pc로 로그인하는데

그것도 귀찮고 가끔 보는 글들 너무 저질이고 자기 생각과 다르면

그냥 두들기는 고질적인 꼴통들이 이곳의 대세를 좌우지하니

이쯤해서 구경도 하기 싫어졌다

 

그런데 어느 홈에 갔더니 이상구 박사 문제로 재림마을에서 쓴 글이

희자되어 있길래 오늘 구경을 좀 했다

구경하는 김에 카스다도 구경했다

둘 다 볼만(?) 했다

 

유영렬 목사-난 그가 누군지 잘 모른다-가 쓴 글에 수많이 댓글이 달렸는데

글을 쓴 유목사나 댓글 단 사람들이나 참 한심한 분들이다

 

아래 일부 글이다

 

이상구ㅇㅇ의 우리 교단에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류영렬

작성일시 2018-10-19 12:01:42 조회 766 추천 6 반대 7

 

슬픈 일입니다. 가족의 한 식구를 잃은 것 같군요.

그러나 떠날 기미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분은 그 전부터 예언의 신의 글을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에

경기남부 지역에서 서중한합회 목회자 협의회시 시간을 쓰게 되었는데

웃사의 죽음에 대하여 성경과 예언의 신의 해설을 믿지 않고

웃사는 몸에서 아드레니린이 분비되어 죽었다고 해설을 하여 내가 질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박사님은 의학 전문인이지 신학 전문인이 아니지 않는가?

성경과 부조와 선지자의 글에 분명한 해답이 있는데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 앞에서

어떻게 성경을 그렇게 해석하느냐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채식을 주장하면서 제주에

서 생선 옥돔을 제일 먼저 찾아가 사먹어 후에 논란이 된 일도 있었습니다.

 

그가 매스콤을 타고 명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태도는 우리 신조나 기별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이하 생략)

 

나는 이 박사가 예언의 신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는 유 목사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는 나보다 더 확실하게 믿었다

그러다가 연구라는 것 해보니 이건 아닌데 하는 게 나온 것이다

전에 여름 야영회에서 그가 화잇의 글로 유전자를 설명할 때

이런 구절도 있었나 하고 놀란 적도 있는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나도 이해가 안 된다

물론 조사심판은 나도 안 믿지만 그런 하찮은 것으로 교단 등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

물론 나도 화잇을 절대적인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지만 선지자로는 인정한다

그러고 살면 문제가 없는데 아마 나하고 생각이 다른 모양같다

 

나는 이박사가 메스콤을 타면서 신조나 기별에 일치하지 않았다는

유 목사의 글을 인정하지않는다

사람은 연구를 하지 않으면 의문이 안 생긴다

가르치는 남의 이야기만 가지고 신앙하면 그것처럼 편한 것 없다

그 대신 발전은 한 치도 없다

내 주위의 대부분 재림교인들이 그렇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 건드리면 불꽃 화염검 꺼집어낸다

한 번도 자기 생각으로 신앙하지 않은 분들이 하는 것

즉 마녀 사냥 놀음이다

하나님 이놈이 성경과 예언의 신을 믿지 않습니다 라는데

저들이 믿는 하나님은 아마 따로 계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웃사를 하나님이 치셨다

글자 그대로 말하자면 그렇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빼앗겨서 100여년을 성소에서 떠나 뒹굴던 법궤가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깨질까봐서 엉겁결에 잡은 웃사만 쳤다니

나는 성경을 읽은 어릴 때부터 이해가 잘 안됐다

많은 서적을 읽어봐도 내 맘에 드는 해석은 안 보였다

글자 그대로 즉 축자 영감으로 읽으면 하나님이 치셨다

왜 치셨냐?

제사장 이외는 손댈 수 없는 법궤를 손댔기 때문이란다

엘리의 아들이 뺏긴 법궤가 사무엘 시대를 지나고

그리고 사울 시대를 지나고 다윗 시대 후반쯤 와서야 원래의 주소로 돌아온다.

그럼 100여년을 이방인의 집과 그 중 20년을 웃사의 집에 있을 때는 왜 가만있었나?

복은 준 집도 있단다

내가 웃사라도 소가 난리를 치고 법궤가 땅 바닥에 내 동댕이쳐 질 지경이면 잡는다

만약 안 잡아서 내 동댕이쳐 져서 법궤가 부서진다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질건가?

어릴 때 어느 목사님이 내 질문에 웃사가 안 잡아도 법궤는 넘어지지 않는다 라고 했다

봤냐?

그건 또 누가 그래? 성경 어디에 쓰여 있는데?

웃사만 억울하게 죽었다고 나는 평생 생각했다

그런데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법궤를 만지는 행동은 주제넘는 짓이었다.

죗된 존재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을 감히 만져서는 안되었다. ”(화잇주석, 삼하 6:7)

웃사가 법궤를 만진 게 아니다

웃사는 법궤가 수레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 것뿐이다

그런데 죽었다

그런데 그 당시 웃사는 법궤를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나 했을까?

나는....... 웃사가 그런 규정 몰랐을 것이라 믿는다

법궤는 웃사의 집에서 20년 있으면서 청소한다고 닦기도 했을 것 아닌가?

그 당번을 그의 형제들이 번갈아 가면서 했을 것 아닌가?

아니면 법궤가 20년간 먼지를 뒤집어쓰고 웃사의 집에서 있었을까?

나는 그것은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다

우리 집 방을 일주일 만 청소 안 해도 먼지투성이인데?

웃사는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면서 청소하고 닦고 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럼 웃사는 왜 죽었나?

자기 소유가 아님을 잊어서일 것이다

이젠 저들의 집을 벗어나면 저들이 가졌던 그 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아직도 자기 집에 있던 때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나는 이렇게도 생각해 봤다-상상은 언제나 자유스럽다-

 

유영렬

또한 그는 채식을 주장하면서 제주에서

생선 옥돔을 제일 먼저 찾아가 사먹어 후에 논란이 된 일도 있었습니다.

 

나는 이런 식의 글을 쓰는 분들 정말 싫어한다

옥돔 사 먹은 게 무슨 논란거리냐?

그럼 굴을 사 먹은 화잇은 뭐라고 말할 건데?

 

아래는 일부 댓글이다

 

새벽별 (2018-10-21 16:53:35)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예언의 신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화잇부인의 선지성을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나요?

어느분은 새우깡 먹으면 구원못받는다고 하시던데... 같은 맥락인가요?

 

letteust (2018-10-21 18:47:07)

 

새벽별님

 

이상하고 괴이한 질문입니다.

질문이 수준 이하입니다.

신앙 다시 시작하셔야 되겠습니다.

 

님의 질문

[예언의 신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화잇부인의 선지성을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나요?

어느분은 새우깡 먹으면 구원못받는다고 하시던데... 같은 맥락인가요?"

 

답변

구원은 고사하고 영원히 저주를 받습니다.

예수님과 그분의 음성을 거절하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과 그분의 음성을

거절하는 것이고

선지자와 선지자의 음성을 거절하고 부정하는 것은 선지자를 보내신 예수님과

예수님의 음성을 거절하고 멸시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예수님의 말씀에서 교훈을 받으십시오.

 

13: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아래는 엘리사 선지자를 조롱했던 자들이 저주 받은 사건이며

하나님께서 파송하시고 보내신 대리자들에 관한 교훈이니 끝까지 읽어 보십시오. (생략)

 

-----

 

새우깡(부정한 음식)을 먹으면 구원 못 받는가?

 

역시 천국 가기 어렵습니다.

새우깡 하나 먹었다고 당장 사망 선고는 없겠지만,

평소 하나님이 금기하신 부정한 음식을 타의든 자의든 절제하지 못하는 불순종의 식습관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으로 이어져 부정적인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별하신 거룩한 백성으로써의 신분을 망각한 무지몽매한 행위입니다.

 

님의 질문은,

 

선악과 단 한 입 먹은 것이 무슨 죄가 됩니까? 라는 질문과 같은 맥락입니다.

사실 선악과 단 한 번 손대고 먹은 것이 무슨 큰 죄가 되길래

인류에게 저주의 포문을 열어 놓았을까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불순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10계명 중에 한 계명을 범하면 다 범한 것과 같은 원리이지요.

작은 죄도 죄악이고 작은 불순종도 어디까지나 불순종입니다.

--------------------------------------- 

 

새우깡 먹은 게 불순종이면

굴 먹은 것은 불순종 아닌가?

그럼 채식하라고 그리도 권면했으면서

죽을 때까지 생선을 먹은 화잇 앞에서 하늘문은 닫히겠네?

 ---------------------------------

시시마꿈 (2018-10-21 23:04:13)

 

참으로 기가 찰 노릇입니다.

성경 다시 읽고 신앙 다시 해야할 사람은 따로 있네요.

이분 말대로라면

이상구 박사님,

제대로 길을 찾아 가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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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대로 한 방 했다

 

무슨 교회가 이런가?

새우깡 먹어서 천국가기 어렵다면

뭘 먹으면 하늘갈까?

그러고 보니 재림교회는 먹는 것으로 구원 결정짓는 교회가 틀림없다

이런 말을 해도 말리는 목사가 한 명도 없는 것 보니

목사들도 그리 믿든지 아니면

목사들은 밥벌이라서 이런 일에 끼일 마음이 없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이 상구 박사가 오죽했으면 고무신 거꾸로 신었을까?

그가 한 이야기 읽고 그가 전에 가르쳤던 화잇의 글 인용 보면

이렇게 할 사람이 아닌데?

난 그가 쓴 늘 푸른 아름다움이란 책을 읽으면서

그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잘 말한 사람이 없었다고 여겼고

너무 잘 쓴 글에 질투까지 나더라 했는데

왜 이 지경까지 가게 되었을까?

아무도 그를 찾아가서 그의 외로움을 달래 준 적이 없었을 것 같다

그는 그, 나는 나, 가는 사람 안 붙잡고 오는 사람 환영하지 않는

이 교단의 영적 교만이 바로 이런 경우를 생산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목사가 평신도를 법원에 고소해도 아무도 말리지 않는 교단의 수뇌부

이건 목사의 책임과 권한을 방기한 죄가 아닌가?

그토록 선지자의 언어에 매몰됐다면서도 하지 말라는 권면을 정면으로 무시한

그 책임도 하나님 앞에서 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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