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심판과 진화론

by fallbaram posted Sep 24, 2017 Replies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양은 물을 마시고 우유를 만들고

뱀은 물을 마시고 독을 만든다고 하는 말처럼

같은 성경을 읽는 자들 중에서

더러는 조사심판이라고 하는 교리를 만들었고

나는 성경을 읽고 마침내 진화론이라고 하는

내 나름의 신학에

이르렀다.

 

진화론이 아니라 창조론이라고 하는 이들이

하는 말이,

"지금도 원숭이가 사람이 되는 것 보았느냐?" 고 묻는 것이다.

나도 그들에게 묻고 싶다.

"지금도 흙이 사람이 되는 것 보았느냐?" 고.

"지금도 남자의 옆구리에서 여자가 나오는 것 보았느냐?"고.

 

창조론이라고 불리는 것도 모자라 창조과학이라고도 한다.

내 눈에는 성경이 창조를 진화의 한 과정으로 끌어들인 것이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요한복음은 빛도 진화한다는 암시를 하고 있다.

아담이라고 하는 육신에 준 빛은 하나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 "빛이 있으라" 로 된 빛이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이라

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 의 빛은

하나님 자신이다.

 

이 빛이 온 후로

전에 주어진 말씀 혹은 발하여 진 말씀으로만 살아가던

한 특정한 무리들이 혼돈하고 헷갈리고 공허해지고

다시 어두워졌다.

진화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주어진 말씀 혹은 발하여 진 말씀" 조차도

진화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존재로 진화했다.

 

첫째 아담에서 둘째 아담으로

율법에서 은혜로

문자에서 육신으로

모세의 성소에서 갈바리의 성소로

인간의 시간인 chronos 에서 하나님의 시간인 chairos 로.

 

이 진화론의 거장인 사도요한이

그의 책 계시록에서

하늘에서 다른 성소와 다른 빛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 한다.

 

어린양 그 예수에게서 진화가 끝이 났다는 말이다.

 

심판이 진화해서 은혜가 되었다는 기별도 무시하고

성소가 진화해서 예수 (하늘성소) 로 바뀌었다는 사실도 무시하고

또 하늘 성소를 만들어 거기에 예수를 가두려고 하고...

 

히브리서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시면서 첫째 아담에게 주었던 시간 즉 chronos가

"종말 또는 마지막 날" 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시간 즉 chairos 로

 진화했다고 하는데도 또 무슨 1844년 어쩌고 저쩌고...

 

십자가의 예수 안에서 진화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영감을 받은 성경의 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도???

 

문제는 이 진화의 과정이 하나님의 영역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교회의 교리 공장에서 만들어 지는 것인가?

 

빈 깡통이 더 요란하다고

믿는다고 공언하는 자들이 맹글어 놓은 진화론이

우째 하나님이 만드신 진화보다 더 요란하고 시끄러울까?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