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2장의 비유-이 글은 속초에 계시는 견고한 토대 어느 분에게 드립니다

by 김균 posted Sep 13, 2017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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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2장의 비유

 

마22장의 비유를 현실로 설명합니다

그건 천부당만부당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비유가 아니면 못 알아듣는 무리들에게 예수께서는

하늘의 이치를 비유로 설명하신 겁니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마13:34)

 

이 말씀을 보고 어떤 이가 이랬습니다

봐라 예수께서는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라고요

그건 아닙니다

마13장은 천국을 설명하는 비유의 장입니다

보이지 않는 천국을 보는 것처럼 알아듣기 쉽게 하려니 비유뿐이었다는 말입니다

그 외에 비유라고 토를 달지 않은 말씀들은 비유가 아닙니다

 

만약 모든 말씀을 비유로 해석하거나

비유를 가려가면서 현실화 하거나 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눅16장의 부자와 나사로 비유입니다

우리 누구도 이것을 마22장처럼 현실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재림교회도 영혼불멸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유독 마22장과 25장만 왜 비유를 현실로 설명합니까?

 

마22장의 혼인잔치는 비유입니다

이 무식한 백성들에게 천국의 이치를 설명합니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마22:2)

천국 설명입니다

다른 이야기 아닙니다

마13장에서 설명하시다가 남은 부분을 다시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은 이 비유를 빗대어 조사심판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서투른 설명을 좀 해 볼께요

어떤 임금이 천국 복음잔치를 배설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전도회를 한 겁니다

좋은 말로 해도 안 옵니다

그래서 잔치를 배설합니다 소도 잡고 양도 잡고 결혼식을 하니 오라고 합니다

그 시대에는 10처녀의 비유처럼 혼인잔치에는

여러 가지 방식을 아울러서 온 이웃이 축하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옛날 농경사회 시절에 먹고 마시고 한 보따리 싸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들이 얼마나 완악해 졌는지 안 오는 겁니다

 

드디어 왕이 화가 났습니다

군대를 보내어 확 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모집을 합니다

길 가는 사람 모두 데려 오너라 째보도 좋고 곰보도 좋고 앉은뱅이도 좋다

그래서 각종 사람들 집합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들어오기 전에 옷을 하나씩 줬는데

건방이 도가 넘쳐서 낙동강 30리 기어 올라가는 녀석 하나가

옷을 어디다가 버렸는지 간도 크게 벗고 있는 겁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양복에 넥타이까지 줬는데 런닝만 입고 떡하니 앉았습니다

춤도 추어야 하고 소개도 해야 하는데 이런 옷차림을 하고 있으니

왕이 뿔이 났습니다

임마 너 준 옷 어쨌니?

그 친구 술이 취해서인지 기가차서인지는 몰라도

유구무언이라 했습니다

이게 무슨 조사심판을 말하는 겁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의 옷을 줬는데도 입지 않고 있는 무리에게 하는

하늘의 선고를 말하는 비유입니다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22:13)

아마 이 친구는 받은 옷을 시장에서 팔아버리고 온 것 같습니다

은 30냥에 예수를 팔던 유다처럼요.

그것도 내 생각입니다

 

마22장은 조사심판의 비유가 아닙니다

천국복음 잔치에 어떤 사람이든지 오라는데

초청을 받고도 모른 척 하는 무리에게는 나중에 화가 미칠 것을 설명하는 장입니다

그런데요 아니라면

이 비유가 현실이라면 혼인잔치 전에

왕이 가서 말 안 듣는 사람들을 확 쓸어버린 것은

어디에다 해당시킬까요?

답 아세요?

다음 옷 입지 않는 사람은 누구를 상징합니까?

글자 그대로 상징입니다

절대로 현실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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