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시여
여기서 신앙에 대한 이야기하자 하는
이런 소리 할 시간 있으시면
그럼
성경 이야기 한 편 올려 보시오
정작 본인은
화려한 에덴의 낙원 소리 한 글자도 못하고
훈계쪼의 시비거리만 내 뱉고
거룩으로 위장한 카멜레온처럼 굴면서
너희들 정치 이야기 하지마 하고
엘렌의 글귀 하나 던집니다
난
정치가 먹먹해서 생각이 별로 안 나요
내가 밥 먹고 다리 뻗고 사는 세상이 이러는데
천국 이야기가 어디서 나옵니까?
그저 교회라도 결석 안 하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은 알아 주실 거라 믿거든요
우리는 신앙을 하늘에서 별이라도 따 내는양 떠드는데
그럼 살아가면서 별 몆개나 따 보셨나요?
따 보지도 못한 별을 우리보고만 따라고 성화 그만 댑시다
온통 정치적인 성경을 읽으면서
화잇이 뭐라했네 하는 식으로
정치 손 떼 하는 이야기 창피하지 않으시나요?
지금은 교회 정치 계절입니다
각 교회 마다 장로집사재직 뽑느라고
머리 싸맬거고
기분 상한 사람들 이웃 교회로 이사 갈 거고
유유상종으로 모인 곳에서 자기도 못하는 천국 이사 준비시킨다고
2424동원할 거고
그런 정치적 계절은 잊으셨는지는 몰라도
신앙은 정치 이야기를 뺀 것이라 아우성치는 못난이들
아니 구약의 역사서는 정치 이야기 아니고 뭐며
선악간의 대쟁투도 정치 이야기 아니고 뭐냐 하는 겁니다
신앙에 관한 글 하나도 안 써 보신분들이 나서서
이 나라 집권자 옹호하고
우리들의 신앙 표준 정해주고
이게 뭐요?
기도만 한다구요?
애라이